신세계 "휴젤 인수, 검토 단계..확정된 바 없어"
엄하은 기자 2021. 6.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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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국내 보톡스 1위 업체인 휴젤을 인수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토 단계일 뿐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는 오늘(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휴젤 인수 관련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신세계가 휴젤을 인수해 화장품·보톨리눔톡신 영역에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따르자 한국거래소는 신세계에 이와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뷰티 시장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2년 색조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인수했고, 이후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 화장품 브랜드 ‘오노마’ 등을 론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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