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선도할것" [코스닥 상장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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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파이프라인 '베스트케어'뿐 아니라 4차 산업에 발맞춘 '엣지앤넥스트'도 시장에 안착시켜 의료 정보기술(IT)·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
관련해 황 부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나 의료IT는 과거부터 언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구글, 아마존 등도 관심을 보이면서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며 "단순히 EMR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여러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그것들을 미래 자산으로 보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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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이지케어텍 부사장(사진)은 17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카오·네이버가 일상 속 플랫폼인 것처럼 급증하는 의료IT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병원 속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이지케어텍은 의료정보시스템(HIS) 등을 개발 및 운영·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전자의무기록(EMR) 시장점유율(M/S)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엔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미국·중동 외국 병원에 구축형 HIS인 '베스트케어2.0'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인 '엣지앤넥스트'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황 부사장은 "초기엔 클라우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시장 반응이 좋은 데다 공공기관도 클라우드화에 나서는 등 정부 시책과도 맞물렸다"며 "지난 제21기(2020년 4월~2021년 3월) 클라우드 무형자산상각 등으로 발생한 영업적자도 오는 제22기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앞서 지난 11일 실적 가이던스(전망)를 공시하고 제22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전기 대비 11%, 흑자 전환한 850억원, 17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선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서비스업' 등 9가지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관련해 황 부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나 의료IT는 과거부터 언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구글, 아마존 등도 관심을 보이면서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며 "단순히 EMR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여러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그것들을 미래 자산으로 보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폐렴 예측 프로그램 관련 AI 직접 주관 개발사로 참여 중이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스마트 병원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며 "정부 시책과 전략에 맞춰 데이터댐 주관 사업자로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서비스 다각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 부사장은 해외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선 "중동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만큼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독 법인이 설립된 미국과 일본에선 정신과 병원 등 전산화가 미비한 니치 마켓 공략, 2023년 1월 회사의 솔루션을 적용한 병원 오픈 등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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