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유럽 풍력기업 투자유치한다..20개사 웨비나

고석중 2021. 6. 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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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17일 유럽의 풍력기업을 대상으로 웹세미나를 개최, 새만금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코트라 유럽 지역본부인 브뤼셀 무역관과 공동으로 이번 웨비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풍력산업 동향 등이 발표된 후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투자환경을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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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인근 4GW 풍력단지 기반으로 투자유치 활동 박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17일 유럽의 풍력기업을 대상으로 웹세미나를 개최, 새만금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 행사에는 베스타스(풍력터빈 제조), 오레스테스(풍력 개발사업자) 등 유럽 풍력 기업 20개사가 참석했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코트라 유럽 지역본부인 브뤼셀 무역관과 공동으로 이번 웨비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풍력산업 동향 등이 발표된 후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투자환경을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새만금청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비롯해 새만금 인근에 7GW의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사업과 제조, 연구시설이 집적화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5년)과 투자촉진보조금,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등도 집중적으로 설명해 호응을 끌어냈다.

이범 교류협력과장은 "올해 유럽에서는 그린 딜 정책을 통해 재정투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재생에너지 투자 수요가 있는 유럽기업에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새만금 인근에 4GW급의 풍력단지를 기반으로 유럽의 풍력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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