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국회의원, 청주도심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총력전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6. 17.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최종 발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초안을 공개하면서 충청권 광역철도(29km) 계획은 포함시켰으나 충북이 요구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은 제외하면서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지역 의견 등을 수렴해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변재일·도종환·정정순·이장섭 의원, 김부겸 국무총리 면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최종 발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변재일,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본청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주도심 관통 국가철도망 사업 반영을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광역 철도의 근본적인 취지를 고려할 때, 인구 90만의 청주시를 제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어불성설"이라며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역시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4차 철도망 계획은 정부의 '지역균형뉴딜사업'과 정책적인 궤를 같이해야 한다"며 "수도권 집중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적지는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권"이라고 강조했다.

또 "훗날 충청권의 행정수도완성을 위해서라도 편리한 철도망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현재의 가치 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가치, 즉 미래 수요와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합당한 방식까지 고려해 최적의 안을 결정하겠다"며 "4차국가철도망에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이 원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청주 정치권은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당대표, 노형욱 국토부 장관,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수차례 만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초안을 공개하면서 충청권 광역철도(29km) 계획은 포함시켰으나 충북이 요구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은 제외하면서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지역 의견 등을 수렴해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