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울산지역 위기아동 151명 1억8400만원 지원

김기열 기자 2021. 6.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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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2016년부터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위기아동가정지원사업 '더나은 내일' 사업에서 올해 6월까지 울산지역아동 151명에게 1억840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아동양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1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위기아동가정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실직과 이혼, 사고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정상적인 가족기능을 회복하기에 취약하지만 위기상황에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이 있는 아동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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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은 위기아동가정 어머니의 감사편지,©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중공업이 2016년부터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위기아동가정지원사업 '더나은 내일' 사업에서 올해 6월까지 울산지역아동 151명에게 1억840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아동양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1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위기아동가정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실직과 이혼, 사고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정상적인 가족기능을 회복하기에 취약하지만 위기상황에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이 있는 아동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중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본부가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역사회복지기관 등으로부터 지원 대상자 의뢰를 받으면, 현대중 관계자를 포함한 외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월 300만원 이내에서 투명하고 신속하게 위기아동가정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복지기관 연계와 협력으로 아동가정 상황에 필요한 생계, 주거, 의료 등 목적에 맞게 후원금 지원과 민·관 자원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진행되어 아동복지 및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홀로 3명의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가 코로나19 상황과 경기침체로 1년간 일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위기아동가정지원을 위해 경찰청 범죄피해아동지원과 민관 위기아동·청소년안전망 지원 업무협약 등을 통해 위기 및 복지사각지대 영역과 지원체계를 성장, 확대하여 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안전망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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