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학원·직장 감염 지속 11명 추가 확진..누적 32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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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학원과 직장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등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진천군 5명, 청주시 3명, 영동군 2명, 음성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진천 지역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감염자는 학생 4명, 강사 1명, 가족 3명 등 8명이다.
청주는 울산 확진자 가족을 접촉한 50대가 연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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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학원과 직장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등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진천군 5명, 청주시 3명, 영동군 2명, 음성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50대의 직장 동료인 40대와 20대가 감염됐다. 이들은 인후통, 감기 증상을 보였다.
학원 관련 감염도 이어졌다. 20대 학원 강사의 가족인 50대 2명과 20대 1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이 학원 강사와 접촉한 10대 학생이 기침, 가래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지난 15일 진천 지역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감염자는 학생 4명, 강사 1명, 가족 3명 등 8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천 7명, 음성 1명이다.
청주는 울산 확진자 가족을 접촉한 50대가 연쇄 감염됐다. 40대 외국인 1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6일 감염된 30대의 10대 미만 가족이 확진됐다. 자가격리 중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했다.
영동에서는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은 50대와 60대 부부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0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9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 57만8801명 중 57만3813명(얀센 2만6822명)이 백신을 맞았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1376건이다. 이 중 중증사례 신고는 29건이다. 사망자는 18명이며 5명은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1329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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