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코로나 대응 유공 정부표창 수상

조민주 기자 2021. 6.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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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이 코로나19 대응 공로로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융기 병원장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울산시 감염병대책단장을 맡아 지역 코로나 확산 방지·환자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지역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중환자와 고위험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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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대병원 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표창 전수식.(울산대병원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이 코로나19 대응 공로로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융기 병원장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울산시 감염병대책단장을 맡아 지역 코로나 확산 방지·환자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감염병전담병동과 생활치료시설에서 간호인력을 운영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진호 시설팀장은 국가지정입원치료시설·음압병동에 대한 안정적인 시설관리 공로로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태훈 호흡기내과 교수와 김성주, 전현선, 이주연, 이영신, 문영숙, 김영미, 손미옥, 김치한 등 직원 9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희생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받은 상이라 더욱 값지다"며 "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지역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중환자와 고위험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중환자 치료를 위한 특수음압중환자실과 하이브리드 음압수술실을 개소하며 지역의 감염병 관리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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