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이현중 맹활약' 한국, 인도네시아에 104-81 승리.. 아시아컵 본선 확정

이인환 2021. 6. 17.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건아-이현중이 펄펄 난 한국이 인도네시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대회 본선행을 확정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랭킹 30위)은 17일(한국시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 인도네시아전에서 104-8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 1패를 마크하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2개국이 나가는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인도네시아를 거칠게 몰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라건아-이현중이 펄펄 난 한국이 인도네시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대회 본선행을 확정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랭킹 30위)은 17일(한국시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 인도네시아전에서 104-8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 1패를 마크하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2개국이 나가는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승리의 주역은 라건아와 이현중이었다. 전날에 이어 라건아는 23득점 7리바운드 3도움을 펄펄 날며 골밑을 지켰다. 유망주 이현중도 3점슛 4개를 포함해서 21득점 9리바운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를 제외하고도 한국은 3점슛 16개(성공률 45.71%)로 전체적으로 날랜 슛감을 뽐냈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인도네시아를 거칠게 몰아쳤다. 1쿼터부터 이현중과 이성현이 외각서 3점슛을 성공시켜 빠르게 점수차를 벌렸다. 1쿼터에만 27점을 몰아친 한국은 전반전을 52-35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인도네시아도 3쿼터에 반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벤치 선수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슛 실패와 턴오버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낙현과 이현중이 위험한 분위기를 끊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 김낙현이 먼저 3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64-48로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이현중이 3쿼터 들어서 3점슛 3개를 연달아 터트리며 다시 한국에게 안정적인 리드를 안겼다.

4쿼터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인도네시아가 추격했으나 한국이 넘어지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104-81 대승으로 매조지어졌다.

한편 이번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1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19일 태국(102위), 20일 필리핀(31위)과 예선 경기를 남기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대한농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