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군, 도보여행 확대 운영 등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6일 증평대장간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 첫 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참가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걸어서 이동하며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해설한다. 최용진(오른쪽) 기능전수자가 자신이 제작한 농기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1.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하던 기존 정기 일정에 평일 여행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씩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 역사·문화·자연 등에 관한 전문적인 해설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일 3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kctg.or.kr)에서 신청해야 한다.

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도보여행에는 지금까지 모두 38회 110명이 참여했다.

◇증평군-복지재단, 청소년시설 위수탁 협약

충북 증평군은 17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재)증평복지재단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과 시설 유지·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위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다.

군은 지난달 운영단체를 공개모집해 수탁자선정심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증평복지재단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군은 복지재단에 하반기 두 시설 운영비 2억7838만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운영비는 해마다 수탁자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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