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델라, MS 이사회 의장 맡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티아 나델라(53)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 이사회는 16일(현지 시간) 만장일치로 나델라 CEO의 이사회 의장 선임을 결정했다.
나델라 CEO는 창업자 빌 게이츠에게서 바통을 넘겨 받아 지금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아온 존 톰슨에 이어 3대 이사회 의장이 됐다.
블룸버그는 "나델라 CEO가 이사회 의장에 오르면서 사내 영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선임
사티아 나델라(53)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 이사회는 16일(현지 시간) 만장일치로 나델라 CEO의 이사회 의장 선임을 결정했다. 나델라 CEO는 창업자 빌 게이츠에게서 바통을 넘겨 받아 지금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아온 존 톰슨에 이어 3대 이사회 의장이 됐다.
나델라 CEO는 지난 2014년 2월 CEO에 오른 뒤 기울어가던 회사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PC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간판 상품인 윈도 운영체제(OS)의 가치가 하락했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검색 시장 등에서도 실패했다. 그러나 나델라 CEO는 클라우드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아 회사를 일으켜 세웠다.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를 클라우드와 접목해 되살렸으며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등도 새 수익원으로 만들었다. 나델라 CEO 재임 기간에 주가는 7배 이상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2019년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증시에서 1조 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인도계 이민자인 나델라 CEO는 2019년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에 오르기도 했으며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톰슨 전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에 남아 수석 독립 디렉터 역할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나델라 CEO가 이사회 의장에 오르면서 사내 영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전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윤석열 '나는 마늘 먹는 곰…내 페이스 대로 간다'(종합)
- 등에 '타투' 새기고 기자회견 한 류호정 ''눈썹 문신' 홍준표, 흔쾌히 웃으며 공감'
- [영상] 전선욱♥ 야옹이 작가 '3억 페라리' 2년만에 뽑았다
- 앗차차 송영길의 말 실수, 광주 참사에 “운전사가 액셀만 밟았어도”
- [영상] 지하철서 담배 피고 침 뱉은 흡연男…제지 당하자 '내 마음, XX 꼰대 같아'
- [영상]'이불 덮어놓은 줄' 호주 남부 마을 뒤덮은 거미줄
- 아트테이너 권지안, 경매로 인정받다…2,010만원 낙찰 '쾌거'
- 양말에 슬리퍼 신은 그 남자의 발가락엔 '초소형 카메라'…몰카 찍던 40대 '구속'
- [영상] 초콜릿 복근에 강력한 힘…男리얼돌 등장 논란
- 욕하고 때려도 가만히 있는 게 상책?…‘학폭’ 피해자가 가해자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