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살리고 집과 일자리도'..남원시 '사매 농촌유토피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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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활력 넘치는 농촌 유토피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LH, 사매농촌유토피아추진위원회 등과 7차례 간담회를 거쳐 농촌유토피아 사업을 구체화 해왔으며, 이번 임대주택 12호 신축은 민간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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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활력 넘치는 농촌 유토피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남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작은 학교 살리기 실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유토피아 사업은 사매면 소재 사매초등학교와 용북중학교 등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9월 사매 농촌유토피아 추진위원회를 구성, 민·관이 협력해 학부모에게는 주택제공과 일자리 알선을, 학생에게는 청정 자연환경과 맞춤형 교육 등 혜택을 제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사매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59억원을 투입해 생활SOC를 개선하고 사매일반산업단지 일자리를 바탕으로 이번 LH와의 협약을 통해 사매초등학교와 용복중학교로 전학 오는 학생의 가족에게 12호의 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LH, 사매농촌유토피아추진위원회 등과 7차례 간담회를 거쳐 농촌유토피아 사업을 구체화 해왔으며, 이번 임대주택 12호 신축은 민간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사매 농촌유토피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에 교육·주거·생활SOC·일자리를 종합세트로 지원하는 사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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