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등 공동주택 위한 주거서비스 플랫폼..쏘시오리빙 '주거 4.0' 주목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1. 6.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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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시오리빙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의 고용 창출까지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쏘시오리빙 이상무 대표의 말이다.

이상무 대표/사진제공=(주)쏘시오리빙


-기업 소개 및 사업 현황?
▶쏘시오리빙은 2017년 9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주거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주거서비스 전용 플랫폼 '리빙 4.0'을 통해 공동주택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운영과 입주민들의 '편리미엄'을 위한 다양한 O2O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커뮤니티 Space Zoning과 세부 운영 계획 등을 다루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0년 이후에는 트렌드가 되고 있는 생활숙박시설, 고급 소형 부티끄 주거시설 등에서 필요로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고령층 입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 비서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의 발굴,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장비와 세부 비품 등의 납품 대행 서비스 등 사업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7개 단지 6천8백여 세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44개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통해 운영권을 수주한 단지가 2만여 세대에 이른다. 종합적인 숙박시설의 운영과 관련 임대관리 사업 등을 커버할 수 있는 프롭테크(PropTech)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쏘시오리빙이 자체 개발한 주거서비스 전용 플랫폼(주거 4.0)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기존엔 아파트용 앱이라 하면 관리비 납부를 위한 앱이나 공지사항, 방문차량 등록, 전자투표 등 주택관리업을 담당하는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앱이 대부분이고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의 편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현재 피트니스,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이미 보편화되고 있고 스카이라운지,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등으로 커뮤니티 시설은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재택근무나 집콕 생활 등이 확산되면서 보다 많은 입주민들이 아파트 내에서 여러 가지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쏘시오리빙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리빙 4.0'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희망하는 커뮤니티 시설의 이용 예약은 물론 조식, 세차, 청소, 돌봄, 차량공유, 문화강좌, 공동구매, 물품보관 등 20여 가지 이상의 전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 사용, 관리비 조회, 인바디 건강관리 정보 연계 서비스 등과 같은 신규서비스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쏘시오리빙 서비스는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지.
▶주거서비스 시장에서 플랫폼 개발/운영(온라인)과 커뮤니티/주거 서비스 운영(오프라인)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는 쏘시오리빙이 유일하다.

또한 다양한 경우의 부동산 유형별 운영 노하우와 플랫폼 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프로젝트별 타겟 고객층과 공간 구성 그리고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각 특화 서비스를 담당하는 40여 개의 제휴 서비스 회사와 협업 프로그램으로 건설사나 시행사에게 Total Package를 제공할 수 있는 First Mover이기도 하다.

쏘시오리빙은 2018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벤처기업과 소셜벤처기업 인증, 청년채용우수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대외 인증을 받으며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주)쏘시오리빙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산업군이 타격을 입었는데, 쏘시오리빙은 어땠는지.
▶감염 우려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아파트 밖을 나서는 것에 대해 겁을 내는 상황이 되자 아파트 내에서의 생활 범위 확대에 오히려 관심이 집중됐다. 공유오피스부터 맘앤키즈카페, 문화공간 등 하나의 아파트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데 오히려 긍정적인 작용을 했고 이로 인해 사업 성장과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
▶이제 30년된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되고 있으며, 정부의 신규주택 공급 등 쏘시오리빙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건설사에서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운영하려고 시도했지만, 중소기업적 업무성격을 가진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느껴 외려 쏘시오리빙에게 컨설팅과 서비스 운영을 요청하고 있어 쏘시오리빙의 사업 전망과 주거서비스 시장 전망은 아주 밝다고 보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해 쏘시오리빙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쏘시오리빙이 도입하고 있는 다양한 주거서비스의 운영은 많은 입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커뮤니티 센터 내 센터장이나 부센터장은 물론이고, 데스크 직원을 포함해 카페테리아 운영자, 필라테스 강사, 반찬가게 운영자, 돌봄교사, 커뮤니티 환경미화 등의 업무까지 해당 업무의 재능과 경험을 소유한 사람은 물론, 열정과 시간을 투자하는 경력/신입의 입주민 직원들을 채용하여 운영 중이다.

쏘시오리빙 주거서비스 4.0의 지향점은 초연결성에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와 주거서비스 플랫폼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입주민들이 상호 관계를 맺으면서 소통과 생활을 즐기고, 공동육아, 공동보육, 공동구매 등을 실현해 육아문제의 지원, 사교육비 절감 및 생활비의 절감 등도 꾀하고 있다.

-경영 철학이 있다면.
▶"내 집보다 더 큰 우리집", "주거를 만드는 사람들, 더 나은 삶을 선물하는 사람들", "ICT 기반의 주거 4.0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물" 이것들이 우리의 비전과 미션이다. 공동체의 선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고, 매일 현실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향후에는 통합 주거서비스가 '뉴노멀'로서 모든 주택이나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지내는 공간에서는 반드시 선제적으로 고려되고, 분양이나 임대 이후에는 나몰라라 식으로 입주민들에게 맡겨두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설계 때부터 생존가능한 운영방안을 강구하도록 하는 제도화의 방법까지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자 한다.

-쏘시오리빙 비전 및 목표는.
▶쏘시오리빙의 비전은 '주거를 만드는 사람들, 더 나은 삶을 선물하는 사람들'이며, 미션은 'ICT 기반의 주거 4.0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물하는 것'이다.

쏘시오리빙의 1차 목표는 2024년까지 50만 세대에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면서 IPO를 추진하는 것이며, 2025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구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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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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