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숙 김천시의원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편중"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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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경북 김천시의회 222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어린이를 위한 문화·체육 놀이시설의 지역 편중을 두고 질타가 이어졌다.
시의회 행정복지위 김응숙 의원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 놀이공간이 혁신도시에 너무 집중돼 있다. 한 곳에 편중된 시책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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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17일 열린 경북 김천시의회 222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어린이를 위한 문화·체육 놀이시설의 지역 편중을 두고 질타가 이어졌다.
시의회 행정복지위 김응숙 의원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 놀이공간이 혁신도시에 너무 집중돼 있다. 한 곳에 편중된 시책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녹색미래과학관, 유아숲 체험원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놀이시설이 모두 혁신도시에 집중돼 있다"며 "대신동, 평화남산동 등 원도심에는 유치원 21곳과 어린이집 39곳에 있지만 어린이를 위한 시설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도시에 편중된 이러한 시설에 비례해 원도심 지역에도 어린이를 위한 체험, 놀이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인 신음근린공원 내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만들어 미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행정복지위 김동기 의원은 최근 김천의 한 노인주간 보호시설에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 원인과 위기 극복을 위한 김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그는 "공단 및 사드부지 인근 주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김천시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느냐"고 집행부를 공격했다.
산업건설위 전계숙 의원은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김천시가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좌동~율곡동 간 공존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우청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대변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고 좀 더 날카롭고 꼼꼼하게 시정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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