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코스피 출격 시동.. "중복청약 막차 안 타요"

이지운 기자 2021. 6.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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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관심을 모았던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중복청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중복청약이 금지됨에 따라 18일 오후 6시까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상장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7월 중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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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사진=뉴시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관심을 모았던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중복청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중복청약이 금지됨에 따라 18일 오후 6시까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회사는 이번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지난 4월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현재 카카오가 지분 31.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 외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6.97%) 국민은행(9.30%) 등이 주요 주주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8042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순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연간 순이익 1136억원의 4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상장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7월 중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전망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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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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