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각급 학교 동문회장 개인정보 수집 파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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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별 총동문회장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데 대한 파문이 유감 표명과 해명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17일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각급 학교 동문회장 명단을 취합한 행위는 교육행정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라며 김병우 교육감을 강력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시군교육지원청과 각 지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을 통해 총동문회장의 직업과 전화번호 등을 수집한 사실이 충북교총을 통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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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17일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각급 학교 동문회장 명단을 취합한 행위는 교육행정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라며 김병우 교육감을 강력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차기 교육감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윤건영 청주교대 교수도 지난 13일 언론에 자료를 배포하고 단위학교 총동문회장 개인정보 수집 및 폐기에 대한 경위를 밝히고 사과하라며 김 교육감을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시군교육지원청과 각 지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을 통해 총동문회장의 직업과 전화번호 등을 수집한 사실이 충북교총을 통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도교육청은 홍보자료 제공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수집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과 함께 수집된 자료는 즉시 파기했으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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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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