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유럽 점유율 8.1%로 4위..전년비 1.3%p '껑충'

장우진 2021. 6. 17.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8만817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7.5% 증가했다.

친환경 모델의 경우 기아 니로 7321대(하이브리드 3645대, 전기 3676대), 현대차 코나 6139대(전기 3383대, 하이브리드 2756대), 투싼 5863대(하이브리드 378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80대) 등으로 판매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디지털타임스 DB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8만817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7.5% 증가했다.

현대차는 4만3865대로 104.9%, 기아는 4만4306대로 110.2%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08만3795대로 73.7%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8.1%로 작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28.0%), 스텔란티스(20.7%), 르노그룹(8.3%)에 이은 4위다.

현대차는 4.0%로 0.6%포인트, 기아는 4.1%로 0.7%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차종별로는 현대차가 투싼(1만4468대), 코나(1만821대), i20(5678대)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기아는 전략 차종 씨드가 1만81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포티지(9064대), 니로(7321대) 순이었다.

친환경 모델의 경우 기아 니로 7321대(하이브리드 3645대, 전기 3676대), 현대차 코나 6139대(전기 3383대, 하이브리드 2756대), 투싼 5863대(하이브리드 378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80대) 등으로 판매됐다.

이중 전기차는 8746대가 팔려 작년 동기 대비 12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처음으로 집계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판매량은 414대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