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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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2021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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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2021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2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해 먼저 제1구간인 ‘성환천 억새길’ 13.5㎞ 구간 중 단절된 구간(L=1.5㎞)을 연결하고 안전시설과 편익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중으로 각종 인·허가를 비롯한 관련 기관 협의 등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대표적 역사·문화적 장소와 수려한 자연 풍광을 연결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까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 둘레길은 연장 39.6km에 달하며 성환천 억새길과 입장 포도길(15.2km), 입장 부소문이길(10.9km) 등 지역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명소를 잇는 사업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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