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18차 정기회 하동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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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는 17일 경남 하동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공동협력 정책건의 등 중점 협의사항과 9개 시·군의 지역발전과 경제권 거점 형성을 위한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협의회장인 윤상기 하동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문화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시점에서 남중권협의회가 남해안권 발전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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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는 17일 경남 하동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공동협력 정책건의 등 중점 협의사항과 9개 시·군의 지역발전과 경제권 거점 형성을 위한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협의안건으로 ▲2020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COP28(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홍보예산 추경시 시·군별 예산편성 ▲남해안남중권 공무원 국외연수▲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동참 ▲남해안남중권 화장시설 이용 개선▲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혼 남녀 만남 지원사업 추진등을 심의했다.
또한 정책건의(협력) 제안 공동협력사업으로 ▲남강댐 치수능력증대사업 피해대책 마련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남도2대교 건설 ▲여자만 해양갯벌 생태 네트워크 조성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의 쟁점에 오른 이건희 컬렉션 미술관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남중권역의 상생 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장인 윤상기 하동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문화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시점에서 남중권협의회가 남해안권 발전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중권 연계 관광, 농수산업 협력 강화, 신규 경제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해 남중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해안남중권 광역시티투어인 ‘남중권 누비GO’의 개선 용역 결과를 검토하고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여행을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와 함께 자연농법의 지역 농특산물들도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해외판로가 개척될 수 있는 거점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기적 추진 전략으로 국내 메이저 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수요자 선택적 체험형 고품격 투어 패키지 개발을 전략적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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