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원에서 미성년자 보며 음란행위..몹쓸 50대 공무원 붙잡혀

윤희일 선임기자 2021. 6. 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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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 마크


아파트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바라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모 구청 소속 공무원인 5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쯤 서구 둔산동의 한 아파트 내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바라보며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이 지역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8차례 정도 더 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질병 휴가를 내고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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