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명호 "민주당은 700만 소상공인들 버렸다"

이윤기 기자 2021. 6. 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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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은 17일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정부와 여당의 거부로 무산됐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은 700만 소상공인들을 버렸다"는 글을 게시하고 강력 비판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 회의실에 걸린 '민생을 지키고 국민께 보답하는 국민 곁에 민주당'이라는 글은 허언으로 드러났다"며 "손실을 감내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른 700만 소상공인들이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외쳤지만 정부와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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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은 17일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정부와 여당의 거부로 무산됐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은 700만 소상공인들을 버렸다"는 글을 게시하고 강력 비판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 회의실에 걸린 '민생을 지키고 국민께 보답하는 국민 곁에 민주당'이라는 글은 허언으로 드러났다"며 "손실을 감내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른 700만 소상공인들이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외쳤지만 정부와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 법안소위에서 소상공인들과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삭제시켜 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버렸다"며 "애초부터 시간만 끌 생각이었고 행정명령을 따르며 손실을 본 소상공인들은 고려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소급적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눈 귀 어두운 임금과 그 아래 세치 혀 민주당'에 700만 소상공인들을 속았고 배신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손실보상법)을 중심으로 한 손실보상법을 의결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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