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제7대 김건일 병원장 취임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제7대 병원장 김건일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건일 신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지난 2021년 4월 16일자로 임기 2년에 들어갔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기획실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획실장과 교육연구실장,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7대 병원장 김건일 박사가 16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임 김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자를 돌보는 병원에서 사람을 돌보는 병원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를 돌보는 병원이 되는 것이 병원이 나아갈 길”이라며 “그 과제로 첫째, 의사를 비롯한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고 둘째, 대형병원으로서 의료정책에 합리적 목소리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기 동안 우리 병원이 양산 물금의 벌판에 크지만 겸손하게 단단히 자리를 잡고 지역민뿐 아니라 우리의 의료가 필요한 먼 곳에 계신 국민들도 불안감 없이 언제라도 오시면 충분히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든든한 믿음을 주는 사회를 돌보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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