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미성년자 향해 음란행위 50대 공무원 송치

대전 둔산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둔산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으로 모 구청 공무원인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께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내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바라보며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이 지역 부근에서 음란행위를 8차례가량 추가로 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질병 휴가를 내고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해당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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