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우나발 감염 재확산..북구 공공기관 운영 일시중단

이윤기 기자 2021. 6.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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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지역 내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한번 더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동권 북구청장도 해당 사우나 일원 상가를 찾아 주민 애로사항을 듣는가 하면 방역수칙 준수 등 주민 협조도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진단검사 독려와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공공기관 운영 중단 등을 통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개인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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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 지역 목욕장 7곳 자진 휴업..업소 방역물품 지원
울산서 또 목욕탕발 집단감염…방역당국 초긴장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는 지역 내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한번 더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해당 사우나는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30일까지 일시 폐쇄에 들어갔다.

북구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2일까지 보훈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노인복지관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며, 농소권 구립도서관 4곳(농소1동·농소3동·매곡·기적의도서관)도 22일까지 축소 운영한다.

자료실은 오후 6시까지 도서 대출과 반납, 회원증 발급만 가능하고 열람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농소 지역 목욕장 7곳도 17일부터 22일까지 자진 휴업에 들어갔으며, 북구는 목욕장업 업소 종사자 등에 마스크와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 지원을 완료했다.

울산시의 해당 사우나 방문자 전수 진단검사 명령 행정조치에 따라 북구보건소에서는 현재 검사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북구는 검사대상자에 개별 전화를 통해 진단검사를 요청하고 동선노출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안내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이동권 북구청장도 해당 사우나 일원 상가를 찾아 주민 애로사항을 듣는가 하면 방역수칙 준수 등 주민 협조도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진단검사 독려와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공공기관 운영 중단 등을 통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개인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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