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 농산어촌 유학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

서순규 기자 2021. 6.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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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1년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남 농산어촌유학마을' 사업은 전남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과 생태·환경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해 생활하는 것을 지자체, 교육청,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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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1년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남 농산어촌유학마을' 사업은 전남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과 생태·환경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해 생활하는 것을 지자체, 교육청,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학교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귀농·귀촌으로 이어지는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공모에 옥룡 왕금한옥마을 6가구, 봉강 당저·하조마을 5가구 등 11가구의 농가를 모집해 '선샤인! 백운산 유학마을'이란 명칭으로 지자체 주도형 부문의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올해 가족체류형 참여농가에 가구당 월 20만~30만원의 유학비용을 지원하고, 2022년에는 월 30만원을 지원해 전남 농산어촌유학마을 성공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는 7월13일 예정된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 간 MOU 체결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내실화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철 시 교육보육과장은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은 물론 지역사회 모든 공동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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