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현직 국회의원 부동산거래 신고 위반 의혹..경찰 내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경기 부천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하고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해당 의혹으로 현직 국회의원 A씨를 내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사실상 해당 토지를 매입했으며 부동산 거래 신고를 피하기 위해 근저당권 설정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으로 A씨를 내사하는 것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현직 국회의원이 경기 부천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하고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해당 의혹으로 현직 국회의원 A씨를 내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부천시 역곡동에서 B씨 소유의 토지를 사실상 매입하면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지는 2018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2월 25일까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부동산 거래 시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토지는 등기부등본 상 현재 B씨 소유로 돼 있지만, A씨는 이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저당권 설정은 채권·채무 변경 등에 관한 것이어서 부동산 거래에 해당하지 않아 지자체 신고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A씨는 사실상 해당 토지를 매입했으며 부동산 거래 신고를 피하기 위해 근저당권 설정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조사를 위해 18일 경찰서로 나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으로 A씨를 내사하는 것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 ☞ 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 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 고소…"선처 없을것"
- ☞ 음주운전 중 여친 숨지게 한 30대…'사고냐 살인이냐'
- ☞ 사고 친 어린 불곰…7천200v 전봇대에 올라가 '끙끙'
- ☞ 이별 요구에 "일베에 노출사진 유포" 협박…결혼 첫날엔 폭행
- ☞ 성폭행범 피하던 女 추락…"강간과 인과관계 없다" 판결 배경은
- ☞ "성전환했어도 몸은 남성" 女경기 참여 막는다는데…
- ☞ 솔비 미술작품, 경매서 2천10만원에 낙찰…추정가 5배 웃돌아
-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 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2억 원 기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