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한중도시우호협회 '수산물 중국 수출' 등 업무협약

중국 도시 우호교류협력 추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과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완도 수산물의 중국 수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최근 완도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완도 수산물의 중국 수출과 중국 도시 우호 교류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완도군의 역점사업인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과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군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다"며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기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조명 연합수군이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고금도에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기식 회장은 "완도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곳이다”며 “앞으로도 완도군이 중국 도시와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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