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신 육군총장, 하동 진교초교 참전용사 명패 및 무공훈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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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17일 경남 하동군 진교초등학교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한 호국보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유가족, 하영제 국회의원, 윤상기 하동군수, 진교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9사단 장병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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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희생·헌신에 경의, 책임지는 육군 만들 것"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육군은 17일 경남 하동군 진교초등학교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한 호국보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유가족, 하영제 국회의원, 윤상기 하동군수, 진교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9사단 장병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진교초교 출신 참전용사 63명의 이름이 담긴 명패를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을 예우하고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남영신 총장이 모교에 증정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축소 명패를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2사단 고(故) 허성조 일병 등 5명 육군본부 제1유격대대 故 박치복 일병과 故 최일석 이병, 1사단 故 이계정 상병과 故 하경만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지역 내 참전용사 5명에게 존영 액자와 기념품,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참석자 전원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한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거수경례를 통해 마지막 예우를 다했다.
이후 남 총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김기권(89·특무상사 전역)씨의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제371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주관했다.
김기권씨는 1952년 입대 및 참전해 22사단 소속으로 문등리 전투와 사창리 전투 등에 참전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6·25전쟁 당시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에 최고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육군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끝까지 예우하고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영제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 감사의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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