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와 기술협력 MOU

문승관 2021. 6.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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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CDTI)와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하고 양 기관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에기평과 CDTI는 지난 2017년 양국 간의 에너지분야 공동연구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공동연구를 양 기관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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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CDTI)와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하고 양 기관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스페인 마드리드 과학혁신부 청사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스페인 과학혁신부 페드로 두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에기평과 CDTI는 지난 2017년 양국 간의 에너지분야 공동연구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공동연구를 양 기관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 갱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양국 정부 간의 에너지기술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했으며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수소,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향상 등 에너지기술 전반에 대한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간 공동연구를 지속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스페인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20년 60GW에서 2030년 123GW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작년에 발표한 수소경제로드맵에서는 그린 수소생산과 활용을 위해 89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밝힌 만큼 앞으로 재생에너지와 수소 분야의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CDTI)와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계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성과확산본부 본부장, 자비어 폰스 CDTI(산업기술개발센터) 사무총장, 페드로 두케 스페인 과학혁신부 장관(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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