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망' 공군 女중사 피해사실 유출 혐의 15비행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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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관련 피해사실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15특수임무비행단(15비행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공군 부사관 피해사실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15비행단 부대원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15비행단 일부 부대원들은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돌려보는 등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중사는 불안장애와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다 전출을 요청해 15전투비행단으로 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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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국방부가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관련 피해사실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15특수임무비행단(15비행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공군 부사관 피해사실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15비행단 부대원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15비행단 일부 부대원들은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돌려보는 등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앞서 15비행단 부대원 7명에 대해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고(苦) 이모 중사는 지난 3월 회식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함께 있었던 선임인 장모 중사는 해당 술자리가 끝난 후 차량에서 이 중사를 성추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사는 차량에서 내려 상관에게 신고했지만 장 중사는 이 중사 숙소까지 따라와 신고할테면 해보라고 비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식을 주도했던 상사는 "업던 일로 해주면 안 되냐"고 합의를 종용했고, 장 중사는 "죽여버리겠다"고 이 중사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사는 불안장애와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다 전출을 요청해 15전투비행단으로 전출됐다. 그러나 유가족은 15비행단에서도 이씨에 대한 괴롭힘 등 2차 가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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