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중복 청약 안된다.."내일까지 증권신고서 제출 어렵다"

민선희 기자,강은성 기자 2021. 6.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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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17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중복 청약' 데드라인인 18일 오후6시까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절차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내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당초 공개한대로 원래 일정에 맞춰 차분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상장심사를 통과하면서 카카오뱅크가 '중복청약' 막차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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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통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강은성 기자 = 카카오뱅크가 17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중복 청약' 데드라인인 18일 오후6시까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절차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내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당초 공개한대로 원래 일정에 맞춰 차분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카카오뱅크 관계자도 "이번주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카카오뱅크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서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상장심사를 통과하면서 카카오뱅크가 '중복청약' 막차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금융당국은 앞서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증권사별 중복 청약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18일 오후 6시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중복 청약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상장주관사 KB증권을 통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상장하게 된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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