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야 사무실이야"..패스트파이브 '파이브스팟' 가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공식 개점 전인데도 이용 문의가 하루 10건 이상 밀려옵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파이브스팟은 수험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이 이용하는 일반 스터디카페나 커피 전문점과 달리 빠르게 바뀌는 업무문화에 맞춘 공간"이라며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이나 벤처투자사(VC) 네트워킹 등 패스트파이브가 제공하는 여러 인프라도 함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프리랜서부터 유동형 오피스를 찾는 기업 고객까지 최적의 업무공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페처럼 편하게 이용, 시간 단위로 결제까지 다양
홍대·합정·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 내 개점 예정
"연내 10호점으로 확장..최적의 업무공간 될 것"
17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역 인근 ‘파이브스팟’ 1호점. 이른 오전이었음에도 공간을 둘러보려고 찾아온 고객들이 직원 안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새봄 파이브스팟 매니저는 “개점 소식을 듣고 미리 현장 투어를 오신 분도 많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1인 프리랜서부터 팀 단위 기업 고객까지 별도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을 실감한다”고 했다.
파이브스팟은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1위 패스트파이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카페형 공유오피스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점·위성 오피스 등 다양한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보다 다양한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파이브스팟은 기존 공유오피스와 달리 시간 단위부터 일, 월별로 자유롭게 이용 기간을 정할 수 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점별 혼잡도를 확인한 뒤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 금액 결제와 오피스 출입 역시 앱을 이용하면 된다.
정 매니저는 “고객이나 거래처와 잠깐 미팅이 필요한 분들은 1시간 단위로 이용권을 끊어 이용할 수도 있고, 장기 이용을 원하는 1인 프리랜서나 기업 프로젝트 팀 같은 경우 주~월 단위로 결제해 무제한으로 공간을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커피와 탄산수, 차 등 음료는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간단한 다과류는 ‘스낵24’에서 스스로 결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 매니저는 “지점마다 음료나 다과 종류를 다르게 준비해 더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용객뿐만 아니라 파이브스팟을 건물에 입주시키려는 건물주들의 문의도 이어진다. 파이브스팟이 입주하면 건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정 매니저는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보고 몇 년 동안 한 개 층을 무료로 임차해준다는 건물주도 있다”고 귀띔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체공휴일로 빨간날 늘리자는데 정부는 반대 왜?
- '딸 앞에서 성폭행·촬영' 30대男 '항소심서 감형' 왜?
- 이준석 "尹, 입당 늦은감" 지적하자 尹측 "27일 정치선언 후 입당"
- "朴 감옥서 날 보고 위안됐길"…조롱 논란에 이준석이 한 말
- '희귀병 투병' 이봉주, 수술 성공적 "다시 뛰고 싶다"
- 이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24시간째…건물 붕괴 우려도
- 한예슬 측, '광고계 손절' 의혹 오보로 일축…"당황스러울 뿐"
- 故손정민 아버지 “변사사건 심의위? 간보는 거냐”
- 윤계상 '열애' 인정→누리꾼 축하…뷰티 대표 상대 여성에 관심 [종합]
- [인터뷰]오승재 “‘이준석 돌풍’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