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내 첫 집단면역 지자체 될까..1차 접종률 50.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의 1차 백신접종률이 주민의 50%를 넘어서며 '국내 첫 집단 면역 지자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뤄져야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과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의 1차 백신접종률이 주민의 50%를 넘어서며 '국내 첫 집단 면역 지자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의성지역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0.5%, 실접종자 대비 1차 접종률은 57.4%를 기록해 절반이 넘는 주민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들 중 39%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의성군 전체 인구대비 2차 접종률은 19.7%로 경북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이는 경북 평균 7.6%, 전국 평균 6.8%보다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처럼 의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접종율을 보이는 것은 고령층이 많은데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민·관의 철저한 준비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 의지 자체가 매우 높다"며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집단면역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의성군은 백신접종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백신접종센터 구축을 위한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3차례 확대간부회의와 지역협의체 간담회 개최 등 선제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3월 9일에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특히 의성군은 사전예약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 담당직원에게 백신접종 예약권한까지 부여했다.
중앙에서 보내온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접종의향을 파악했다.
생활권역별로 위탁 의료기관 16개소를 지정해 거주지 근처에서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뤄져야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과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트럼프에 "Fxxx" 욕설 날렸다 역풍 맞은 '백설공주' 주연배우,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