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인재 양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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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다.
인하대학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권용구 공과대학장, 권순조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장,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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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통해 교육 및 산학협력 기대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하대학교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다.
인하대학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권용구 공과대학장, 권순조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장,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재직자의 재교육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사과정을 신설하고 향후 석·박사 연계 및 대학원과정 신설 등 교육, 연구 부문에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인하대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인하대 생명공학과 및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해당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자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들이 바이오 전문 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직무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는 공과대학 생명공학과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의 융합 대학원 과정으로, 바이오공정, 바이오헬스, 혁신신약 등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융합 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축인 생명공학과는 1986년 학과 신설 후 10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했고,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구심점이 되고 있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인하대의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는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적으로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기관은 물론이고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에 윈윈하는 산학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이 세계 최고의 산학연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하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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