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대금 5780억원..전일 대비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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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5780억원으로 전 거래일(3973억원)보다 45.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289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에서는 1290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014억원)보다 27.21%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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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거래대금 1위, 삼성전자·휴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17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5780억원으로 전 거래일(3973억원)보다 45.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490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2959억원) 대비 51.74%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289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42억원, 5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1290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014억원)보다 27.21%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8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0억원, 25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40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388억원), SK하이닉스(257억원), LG디스플레이(175원), LG화학(164억원), LG생활건강(150억원), LG전자(146억원), 신세계(94억원), 현대차(80억원), 삼성SDI(7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휴젤이 8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51억원), 실리콘웍스(48억원), 네이처셀(46억원), 에스티팜(43억원), 카카오게임즈(38억원), 메디톡스(31억원), 셀트리온제약(30억원), 에이치엘비(2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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