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융기 원장 포함 울산대병원 직원 12명 코로나 예방 공로 표창

김근주 2021. 6. 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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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역할 한 울산대학교 병원 직원들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7일 울산대병원 본관 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이 병원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줄곧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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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병원장 "시와 시민의 적극적 방역, 희생한 직원 노력 있어 값지다"
울산대병원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울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역할 한 울산대학교 병원 직원들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7일 울산대병원 본관 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이 병원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대통령 표창,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국무총리상, 김진호 시설팀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이태훈 호흡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9명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병원장은 "울산시와 시민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서줘 상을 받게 됐다"며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한 직원들 노력이 있기에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줄곧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전념했다.

특히, 3차 대유행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확진자 치료를 위해 음압 시설이 갖춰진 코로나 환자치료 병동을 증설하는 등 부족한 진료공간을 제공했다.

또 감염병 중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특수음압 중환자실과 하이브리드 음압 수술실을 개소하며 지역 감염병 관리능력을 한 단계 향상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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