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9년 연속 선정 쾌거

11억3100만원 국고지원금 확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올해로 9년 연속 선정, 계속지원대학으로 1년간 국고지원금 11억31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전년도 지원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 사업 운영 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2022~2023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계명대는 2020년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그리고 대입전형 정보 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사회적 배려대상자 관련 전형 및 지역균형 발전 관련 전형) 운영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이에 2022학년도 대입전형는 대입전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과정 녹화 및 보존을 더욱 강화 확대하고, 학외 인사 참관 및 서류검증단, 대학입학전형점검위원회 운영을 체계화하는 등 전형 운영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단순 체험 및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부총장은 "계명대가 9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 막중한 책무를 갖게 돼 지역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형운영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고교교육 현장에서 보다 충실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