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선박 배출 오염물질 대기 영향 분석 착수

조정호 2021. 6.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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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항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는 장거리에서 실측하는 KIOST 원격 광학 분석 장비(OP-FTIR)를 활용해 운항 선박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배출량을 실측하고 부산항에 끼치는 영향을 공동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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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공동 연구
대기오염물질 원격 광학 분석 장비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항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 4월부터 KIOST·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항 내 시설과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장거리에서 실측하는 KIOST 원격 광학 분석 장비(OP-FTIR)를 활용해 운항 선박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배출량을 실측하고 부산항에 끼치는 영향을 공동으로 분석한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동 연구를 통해 부산항 대기오염 원인을 규명하고 항만 대기질 개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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