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덤핑·물류비 상승' 악재 겹친 타이어업계..투자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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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 업계가 해운 운임 상승이란 악재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지난 10~12일 대전·금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미국 반덤핑·물류비 상승'이란 악재가 겹친 타이어업계의 투자전략을 자세히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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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美반덤핑 관세 확정 예정..각사 14~28%
반덤핑 관세율 부담 완화·이동수요 증가 전망
주요 매출 지역인 북미·유럽 등 해외 운임 상승이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물류대란과 지난 3월말 발생한 이집트 수에즈 운하 좌초 사고로 해운 운임은 급등했다. 금호타이어(073240)와 넥센타이어(002350) 등 타이어 업체들의 1분기 운반비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수준으로 올라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매출의 20~30%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도 매출 타격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국내 타이어 3사에 대해 관세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려와 달리 최근 타이어주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예비판정 대비 낮아진 반덤핑 관세율 우려와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이동수요 확대가 타이어업체 주가의 기대 요인이란 분석이다.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미국 반덤핑·물류비 상승’이란 악재가 겹친 타이어업계의 투자전략을 자세히 분석했다.
한국타이어가 선박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
- 한국타이어, 사흘간 대전·금산 공장 가동 중단…“선복 부족으로 생산 조정”
- 북미·유럽 주요시장의 물류대란…해운운임 급등
해운 운임 부담은?
- 타이어기업 1분기 운반비 작년 대비 80%대 증가
- 해운 운임 상승 3분기 지속 전망
미국 반덤핑 관세도 부담?
- 7월 미국 반덤핑 관세 확정 예정…각사 14~28% 관세 부과
-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미국 공장 규모 확대
타이어업종 투자전략은?
- 반덤핑 관세율 부담 완화…최대 수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코로나19 완화로 이동수요 폭발적 증가 예상
- 하반기 서프라이즈 실적 전망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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