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만난 이재명 "원팀이어야 넘을 수 있다"

장충식 2021. 6.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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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만난 17일 "원팀이어야 넘을 수 있다"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원팀이 되어 당면한 파도를 함께 넘겠다"고 말하며 '원팀'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특히 "말이 아닌 실천으로, 원팀이 되어 당면한 파도를 함께 넘겠다"면서 "주권자 무서워할 줄 아는 대리인의 자세로 효능감 없는 정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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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방문 직후 '원팀 강조'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등 현안 공동대응 '협약'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만난 17일 "원팀이어야 넘을 수 있다"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원팀이 되어 당면한 파도를 함께 넘겠다"고 말하며 '원팀'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을 방문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주권자 무서워할 줄 아는 대리인의 자세로 효능감 없는 정치 끝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 방역, 서민경기 침체, 지방 소멸, 후쿠시마 오염수, 한반도 평화, 기후위기 무엇 하나 간단한 문제가 없다"며 "지방정부는 물론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힘 모아 대응해야 넘을 수 있는 파도"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오늘 만난 김경수 지사님은 '메가시티'로 대표되는 지역균형발전과 서민 경제 살리는 일에 누구보다 세련된 감각으로 앞장서고 계신 분"이라며 "오늘 협약의 의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방정부가 수도권집중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사는 국민께는 부동산 폭등과 교통혼잡 등 일상의 위기, 비수도권 국민께는 소멸에 가까운 존재의 위기"라며 "제가 수도권 지방정부의 장이지만, 늘 경기 북부에 대한 투자,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발전 정책에 앞장서왔던 것은 이 문제가 비단 비수도권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햇다.

이 지사는 특히 "말이 아닌 실천으로, 원팀이 되어 당면한 파도를 함께 넘겠다"면서 "주권자 무서워할 줄 아는 대리인의 자세로 효능감 없는 정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와 김 지사의 만남은 이날 오전 열린 경기도·경기연구원과 경남도·경남연구원과의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제안을 경남도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특히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 지사와 친문 핵심인 김 지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김경수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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