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집 열쇠 두고 온 美 10대..굴뚝으로 들어가려다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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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A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바다주 헨더슨에 사는 한 18살은 최근 집에 열쇠를 놔둔 채 현관을 잠그고 외출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타 할아버지도 아니고 굴뚝으로 들어가겠다고 생각을 하다니", "단층집이라고는 해도 너무 신중하지 못한 선택이었다", "믿음직한 소방관들이 있어 천만다행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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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던 10대의 '무모한 도전'이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A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바다주 헨더슨에 사는 한 18살은 최근 집에 열쇠를 놔둔 채 현관을 잠그고 외출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잠시 후 이 10대는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고민 끝에 희한한 해결책을 하나 떠올렸는데요, 바로 '굴뚝'을 통해 집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단층 주택 지붕 위로 기어 올라간 10대는 굴뚝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데까지 성공했는데요, 굴뚝 너비가 예상보다 훨씬 좁아 그만 몸통이 꽉 끼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은 사다리차를 대동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교통사고, 건물 붕괴 사고 등 좁은 공간에 갇힌 피해자 구조를 전문적으로 맡아온 숙련된 소방관들 덕분에 굴뚝에 끼인 10대는 30분 만에 다친 곳 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타 할아버지도 아니고 굴뚝으로 들어가겠다고 생각을 하다니", "단층집이라고는 해도 너무 신중하지 못한 선택이었다", "믿음직한 소방관들이 있어 천만다행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Henderson Fire Department'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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