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창립 61주년 "해사업계 기술조언자로 거듭날 것"

상생 발전, 탈탄소·디지털 기술 선도 의지 다져

한국선급이 17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이 17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부산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주요 임직원과 표창자 등만 참석했고 다른 직원은 유튜브 생중계로 기념식을 시청했다.

이형철 회장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가 KR과 관련 업계에 미칠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으로 탈탄소.디지털 기술 확보를 통해 고객이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960년 창립 이래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며 61주년을 맞이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KR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 합심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R은 올해도 해사 분야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발전기금 예산을 증액하고 본사 인근 지역의 지원 대상 학교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유공직원은 물론 우수한 업무성과를 낸 직원 20명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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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