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격리·확진 학생들에게 '사랑나눔 꾸러미' 지원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7일 도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및 확진으로 치료 중인 학생들에게 '사랑 나눔 꾸러미' 1차 지원분 120개를 발송했다.

'사랑 나눔 꾸러미'는 자가 격리나 확진으로 치료 중인 학생들에게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된다.

지난 14일까지 도내에서 자가격리 중인 유치원생 1명과 초·중·고 학생 105명의 보호자가 꾸러미 지원을 희망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학생 확진자 14명에게도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은 꾸러미를 준비하는 부서를 방문해 구성 물품을 살펴보고, 포장도 도왔다.

꾸러미 물품은 격려 카드와 함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책, 실내 운동용 요가밴드, 건강보조식품, 보건용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연말까지 사랑 나눔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및 치료중인 학생들이 이번에 지원되는 꾸러미를 잘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학교 생활에 빨리 복귀해 학업에 전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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