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 진행

이근항 2021. 6.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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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8~20일 화성 전곡리, 시흥 오이도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 7곳을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지역주민 주도로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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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20일 화성 전곡리, 시흥 오이도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 7곳을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지역주민 주도로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요트체험을 위해 화성 전곡항 인근에서 운항중인 52ft 규모의 요트 외관[사진=경기도청]

우선 오는 18~19일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는 요트 체험과 골목 상권을 연계한 특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회 프로그램당 가족, 연인, 친구 등 8명 이내로 움직이며 골목의 식당·카페 등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를 조성해 관광객이 여유 있게 바다를 감상하거나 요트 탑승 전·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해당 시범사업에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SNS 유명 인사(인플루언서) 등을 모집한다.

이어 19~20일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에서는 조가비(조개)를 주제로 편지 쓰기,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한다.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5인 이하 예약제로 프로그램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전문가, 관광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받아 경쟁력 있는 체험 상품을 개발·운영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에서 지속성을 갖고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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