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마쳐..다음달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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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12월 북구 청년 기본조례에 이어 올해 2월 북구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및 운영 규칙을 각각 제정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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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6일 오후 북구청 다목적실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설명하고 분과 구성, 대표단 선출 등이 진행됐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이 청년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북구는 지역민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들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19명을 위원으로 선정했으며, 임기는 2년으로 1차례 연임 가능하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분과별로 활동하게 된다.
북구는 오는 7월 초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 전달, 청년도시 비전 선포, 구청장과의 간담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들을 주체로 바라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중 협의체 위원 추가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해 12월 북구 청년 기본조례에 이어 올해 2월 북구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및 운영 규칙을 각각 제정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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