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비 편취 유흥비로'..충주우륵국악단 일부단원 사기혐의 검찰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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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일부단원이 아르바이트 대학생의 임금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7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우륵국악단 전 지휘자 A씨와 단원 13명을 사기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단원들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암묵적으로 동의했고, 편취한 돈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륵국악단 단장과 단원들은 공무원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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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일부단원이 아르바이트 대학생의 임금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7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우륵국악단 전 지휘자 A씨와 단원 13명을 사기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대학교 국악과 학생 스태프 임금을 15만~20만원으로 책정한 뒤 실제 7만~8만원만 지급한 혐의다. 먼저 돈을 지급한 뒤 특정단원의 개인통장으로 나머지 금액을 되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780만원에 달한다.
단원들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암묵적으로 동의했고, 편취한 돈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륵국악단 단장과 단원들은 공무원 신분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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