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청렴 풍토, 자기·집단 경계 통해 구축돼".. 감사문화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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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공정하고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도교육청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부패방지 및 청렴 감사문화 확산 회의'를 개최하고, 다함께 청렴한 전북교육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육감과 감사담당 공무원의 소통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감사문화를 확산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상호 협력체계 확립으로 교육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자체 감사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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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공정하고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도교육청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부패방지 및 청렴 감사문화 확산 회의’를 개최하고, 다함께 청렴한 전북교육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감과 감사담당 공무원의 소통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감사문화를 확산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상호 협력체계 확립으로 교육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자체 감사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회의는 ▲김승환 교육감 특강 ▲2021년 하반기 자체감사 방향 ▲물품·용역 계약 업무의 이해 ▲시설 계약 업무의 이해 순으로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감사담당공무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청렴한 풍토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경계와 집단경계를 통해서 탄탄하게 구축되는 것”이라며 “전북교육이 이 나라 청렴의 대명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전북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감사담당공무원들은 감사라는 고된 일을 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쩔 수 없이 감정노동을 하게 된다”면서 “그럼에도 ‘내가 손을 대면 반드시 뭔가 나온다’는 그릇된 의식을 갖고 있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자기경계와 자기절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 이후에는 감사담당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마술 공연이 펼쳐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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