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국내 산림·생태 관광 중심 된다..6개 도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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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을 국내 산림·생태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 뼈대를 갖춰가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경북을 비롯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도가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수립한 것으로 6개 도는 이 달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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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백두대간을 국내 산림·생태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 뼈대를 갖춰가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경북을 비롯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도가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수립한 것으로 6개 도는 이 달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을 할 계획이다.
계획의 특화방향은 ▲탄소경제, 기후변화 시대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생태명소 벨트 조성 ▲산림 자원의 활용을 통한 융복합형 신산업(山業) 벨트 조성의 두 가지 전략으로 요약되고 있다.
또 3대 거점으로 ▲중부는 지역 고유 자연자원 및 문화유산을 이용한 자연·문화유산 관광 거점(경북 안동시, 영주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과 충북 일부) ▲북부는 웰니스 관광 거점(강원도 태백시, 홍천군, 평창군, 정선군, 인제군) ▲남부는 체험형 생태관광 거점(전라남북도 일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백두대간권 발전계획안은 경북 북서부 지역의 개발과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해 경북에 가장 중요한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민과 전문가, 시군 관계자들과 소통해 이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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