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전일제 전환해야" 제주 돌봄전담사 총파업 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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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7일 "교육부는 돌봄전담사의 근무 형태를 상시전일제로 전환하고 처우개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돌봄을 6시간으로 제한하면서 돌봄전담사의 상시전일제 전환 요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9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초안)'을 발표했으나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 내용은 포함하지 않아 반발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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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7일 "교육부는 돌봄전담사의 근무 형태를 상시전일제로 전환하고 처우개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돌봄을 6시간으로 제한하면서 돌봄전담사의 상시전일제 전환 요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9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초안)'을 발표했으나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 내용은 포함하지 않아 반발을 불렀다.
이들은 "돌봄 6시간은 하나의 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지, 돌봄 행정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라며 "돌봄시간에 돌봐야 할 아동은 뒷전으로 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밖에 없는 비정상적인 구조를 만들어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돌봄전담사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된 월례회의에서 마련된 안이 돌봄전담사의 업무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 초안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가 돌봄전담사의 당연한 요구를 외면하고 지금과 같은 일방적 자세로 초안을 고수한다면 무기한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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