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KIOST, 선박배출 대기오염물질 영향도 분석연구 착수

손연우 기자 2021. 6.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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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으로 부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항만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17일 BPA에 따르면 BPA는 KIOST의 원격광학 분석장비(OP-FTIR)를 활용해 운항 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측하고, 부산 항만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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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원격 광학 분석장비(부산항만공사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으로 부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항만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17일 BPA에 따르면 BPA는 KIOST의 원격광학 분석장비(OP-FTIR)를 활용해 운항 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측하고, 부산 항만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장거리에서 실측하는 원격광학 분석장비를 활용한 운항 선박의 대기오염 배출농도 실측 및 실측 기반 배출량 산정과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선박의 부산 항만지역 대기오염물질 영향도 분석에 나선다.

이번 연구를 통해 BPA와 KIOST는 항만지역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선박의 기여도를 파악, 항만 대기질 개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KIOST와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부산 항만지역 대기오염의 원인 규명과 저감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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