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참사, 유착 등 엄정 수사해야"

장덕종 2021. 6. 17.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17일 성명을 내고 "학동4구역 재개발 참사 관련, 이권과 불법이나 유착에 관여한 자는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법이 허용하는 가장 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70년대에 있을 법한 이권과 불법, 유착으로 생명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그런데 조합장 선거를 도운 대가로 업자 선정 등에 관여해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회장이 13일 미국으로 돌연 출국해 벌써 수사에 구멍이 생겼다. 경찰 부실 수사까지 더해지는 처참한 상황이 될 조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참여자치21 성명서·보도자료 내고 촉구
동구청 압수수색하는 경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17일 성명을 내고 "학동4구역 재개발 참사 관련, 이권과 불법이나 유착에 관여한 자는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법이 허용하는 가장 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70년대에 있을 법한 이권과 불법, 유착으로 생명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그런데 조합장 선거를 도운 대가로 업자 선정 등에 관여해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회장이 13일 미국으로 돌연 출국해 벌써 수사에 구멍이 생겼다. 경찰 부실 수사까지 더해지는 처참한 상황이 될 조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여자치21도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은 이 가슴 아픈 참사 앞에서 어떤 성역도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 만약 일각에서 일고 있는 부실 수사 의혹이 사실이라면 경찰은 희생자들과 유족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수사가 단지 학동4지구만의 문제에 국한돼 진행돼서는 안 된다"며 "쪼개기 투자, 재개발조합의 조폭 개입, 안전을 팽개친 공사 등에 대한 수사도 광주 지역 전체의 재개발 사업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cbebop@yna.co.kr

☞ 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 고소…"선처 없을것"
☞ 사고 친 어린 불곰…7천200v 전봇대에 올라가 '끙끙'
☞ 이별 요구에 "일베에 노출사진 유포" 협박…결혼 첫날엔 폭행
☞ 성폭행범 피하던 女 추락…"강간과 인과관계 없다" 판결 배경은
☞ 나체로 숨진채 발견된 20대男…고소취하 강요 가혹행위로 사망
☞ "성전환했어도 몸은 남성" 女경기 참여 막는다는데…
☞ 솔비 미술작품, 경매서 2천10만원에 낙찰…추정가 5배 웃돌아
☞ 민주당 대선기획단에 '개콘PD' 서수민 영입?
☞ 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2억 원 기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